뉴질랜드 가족
민우, 시골의 증조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고 왔습니다.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1. 6. 1. 21:37
다음주 월요일이면 다시 뉴질랜드로 떠나야하기때문에, 시골에 계신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고 왔습니다. 서울에 살때는 명절때마다 내려갔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민우의 이름에 한자를 지어주신것은 민우의 증조할아버지이십니다.
민우를 보시더니 잘 생겼다고 웃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시골에 가면 항상 절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는데, 이번에는 민우는 하지 못하고, 로니와 저와 둘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절을 했습니다. 다음에 한국에 올때에는 민우도 좀 커서 같이 절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할아버지댁 정원에 핀 꽃
짧은 기간을 다녀가는것이라서 하룻밤도 못 자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라서 마음이 좀처럼 가볍지는 않았지만, 내년에 한국에 올때 다시 와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내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