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Minu and Oliver 우리는 친척사이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1. 3. 18. 10:12
영국 브리스톨에서 살고있는 둘째 처제 제시카가 올리버와 함께 뉴질랜드에 왔습니다.
처음 보게 되는 조카, 올리버, 보면 볼수록 귀여운 올리버의 모습입니다.
이제까지 민우도 자기또래의 아기들을 만나본적이 거의 없는데, 같은 집에 앞으로 한달정도를 있으면서
서로 친척간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그렇기엔 너무 어린가요??)
민우는 이제 생우 6개월이 되었구요. 올리버는 이제 겨우 3개월이 지났습니다.
영국에서 오는 긴 여행을 정말 잘 견디어 냈다고 제시카가 정말 많이 자랑스러워하더군요.
올리버와 민우의 모습입니다. 민우도 다문화에서 태어난 아기이기도 하지만, 올리버 역시 여러 문화에서
태어난 아기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 Passport 2개정도는 거의 누군든지 가지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기도 하죠. 민우는 한국과 뉴질랜드, 올리버는 영국, 미국 그리고 뉴질랜드 이렇게 여러 문화속에서 자랄 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당분간 저희 집은 아기들 울음소리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새벽에도 몇번씩 아이들이 깨어나서 다 같이 일어나는 웃지 못하는 상황들이 일어나기도 하구요. 그리고 어디를 나갈때도 유모차 2대에, 카시트도 2개씩 달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죠. 저희 가족 중에서 이 두 녀석들을 가장 반기시는 분은 바로 장모님이신 이사벨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