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세안, 수아 한국으로 출국하는 날(12월 9일)
12월 9일 아이들까지 한국으로 출국을 시키고 나니, 이제 올해는 끝이 났구나라는 안도의 한숨이 몰려오기도하면서 시간이 참 빨리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새벽에 공항을 몇번씩이나 왔다갔다하면서도 아이들이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을 만나게 된다는 벅찬 얼굴을 보게되니, 피곤함이 많이 풀리기도 하더군요.
이번 방학동안에 한국에 다녀오는 친구들은 성준, 수아, 세안입니다.
수아는 올해 여름 7월 캠프로 뉴질랜드에 와서 조기유학을 변경을 해서 너무나도 적응을 잘 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수아를 픽업할때 모든 홈스테이 가족들이 수아를 안아주면서 잘 다녀오라는 말, 홈스테이 맘인 피오나의 정겨운 뽀뽀, 수아부모님께 보내드리는 카드, 선물들을 볼때 정말 수아가 운이 좋은 친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준이는 10월초에 오게되어서 뉴질랜드에서 10주간의 기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보통의 한국아이들과는 달리 상당히 활동적인 면에서 적응을 잘 했다고 생각을 하네요.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학교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나올때 울컥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래도 학교생활은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보이스 하이에 다니게 되는데, 상당한 발전이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새벽 4시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세안이는 티마루 걸스하이에서 10주간을 보내고 돌아가게 되는 친구입니다. 조용한 성격에,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많아서 어린 친구들처럼 많은 발전이 있는것은 아니었지만, 문화적으로 어떻게 보면 충격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한국과 다른 이곳의 생활, 문화에 적응을 하려고 노력을 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내년에 오게되면, 영어에 정말 신경을 써야하기도 하겠구요. 내년에는 11학년이 되기때문에, 진짜 학교공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하루 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합니다.
벌써 이곳 저곳에 크라이스마스 트리가 놓여져 있네요. 이번 방학 잘 보내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이곳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서 웃으면서 아이들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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