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
티마루-햇볕이 잘 비치는 날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0. 7. 29. 19:31
오후에 햇살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이래 저래 집안일도 하고, 컴퓨터도 만지작거리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로니가 정원 밖으로 나가서 걷자고 하더군요.
골프채와 공을 챙겨나와서, 한쪽에서 치면, 반대쪽까지 걸어가서 공을 줍고, 그리고 반대쪽에서
집이 보이는 쪽으로 공을 치면, 족히 500여미티는 될 정도로 넓은 공간이어서 이래저래 운동이 됩니다.
또 친공을 찾다보면, 이리 저리 돌아다니게 되고, 그렇게 됨으로서 운동이 되는것이죠.
공을 치기전에 공의 갯수를 세고 있는 모습입니다.
맨처음 20개에서 시작했는데, 한개씩 잃어버리더니, 오늘은 총 13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곧 타운에 가서 공 몇십개는 더 사야하지 않나 싶네요.
누군한테 배우지도 않고, 혼자하는 공때리기라 마지막 폼이 어설프네요.
그래도 이렇게 바로 집앞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공치는 연습도 할수 있는 자연이 있는 뉴질랜드가
너무나도 좋은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