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더니든

남반구의 스코틀랜드-뉴질랜드 더니든

All About 크라이스트처치 2010. 5. 31. 17:50

크라이스트처치에 이어 남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더니든은 오타고 페닌슐라 안쪽으로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도시입니다. 약 인구 12만명의 뉴질랜드에서 약 5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겠습니다.

더니든에서 시작해 태형양을 향해 길게 뻥나간 오타고 반도는 알바트로스, 노란눈 펭귄, 바다표범등의 서식지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도시와 자연이 이처럼 조화를 이룬 곳도 찾아보기 어려울 곳 만 한 곳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티마루, 오마루를 거쳐 약 400km정도 밑에 떨어져 있으며,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상당히 많은 국내선이 더니든과의 사이를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더니든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도시라는 점, 뉴질랜드에 최초로 세워진 오타고 대학이 있으며,

의학에 관한 한 최고 명문으로 알려진 오타고대학을 위해 공부를 하러오는 학생들의 인구가

더니든 도시 인구 전체의 20%를 넘고 있습니다. 이 도시에 거주하는 5명중 1명은 오타고대학생이라고는 말입니다.

 

대학도시라고 불리울 만큼 시내도서관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에서의 학구열을 항상 느낄 수 있으며,

한국과 같지 않게, 대학과 주변과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티센터 부근에 넓게 펼쳐진 곳곳에

대학건물들이 있기 때문에, 학구적인 분위기를 더욱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작지만 역동적인 대학문화는 시내 어느곳을 가던지 학생 할인,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레스토랑등

도시자체가 오래되었지만 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타고대학교 졸업식, 시내 행진 모습

 더니든 Train station

 Knox Church

오타고 보이스 하이스쿨 

 

오타고대학교뿐만 아니라 여러 명문 고등학교, 컬룸바 컬리지, 존 맥글레시안 컬리지, 오타고 보이스 하이스쿨, 오타고 걸스 하이스쿨 등이 위치해 있어서 대학교육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에서도 상당히 높은 질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부, 석박사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젊은 교민사회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세인트 킬다 해변

라나크 캐슬-오타고 페닌슐라 

 

초기에 스코틀랜드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더니든과 오타고 지방에 자리잡고 스코틀랜드 풍

도시를 건설하게 되어서 지금은 스코틀랜드보다 더 스코틀랜드다운 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터널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