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중고차 살때...
뉴질랜드 생활에 가장 필요한것이 아마도 "차" 일것입니다. 이래저래, 어떤차를 구입을 해야할지,
차를 살때, 과연 이차가 괜찮은 차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을것이구요.
그나마 최소한으로 체크를 할수있는 방법이 차에 대한 히스트로리를 한번 알아보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밑을보시면, 제가 제차를 가지고 한번 조회를 해 본 결과를 그나마 좀 보실수가 있을것입니다.
모델, 생산년도, 엔진 사이즈, 현재 등록상태, WOF 결과 히스토리, WOF가 언제 마감이 될지,
이 차를 살때의 가격, 옥션에서 팔때의 일반적인 가격, 일반적인 이 차량의 마일리지 기록등
그냥 지나가기 쉬운 것들을 그나마 체크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http://www.carjam.co.nz/ 무료 차량 히스토리 Check 사이트
물론 돈을 주고 사는 리포트의 경우에는 이 차의 소유주에 대해서, 보험이력등에 대해서도
검색을 할수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차의 현재가격과, 차주인이 차를 샀을때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WOF를 통과하지 못한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보면, 그나마 차를 살때 최소한 믿을수 없어서 차를 못산다는 정도의 생각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차를 사실때,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차는 2000년대에 생산된, $7,000~$8,000정도의 차량입니다. 이정도가 되어야지만, 그나마 문제없이 차를 타고 다닐수가 있을것이구요. 물론 뉴질랜드의 땅이 넓은 관계로 상당수의 차들이 10만키로를 넘은차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한국의 5만키로정도로라고 생각하고 사시면 큰 문제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를 사실때, 중고차 가게에서도 살수 있고, 개인거래로도 살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래도 중고차 가게에서 사는것이 안전한것같습니다. 물론 개인간의 거래가 차 가격을 좀더 낮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고차인만큼, 부품이 고장나거나, 다음 WOF에서 통과하지 못했을때의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는다는것이죠.
물론 WOF 통과의 책임은 당연히 주인에게 있지만, 중고차를 중고차가게에서 살때는 그래도 3달 혹은 3천 킬로의 보증을 해 주기때문에, 혹시나 얼굴 붉힐수 있을때를 대비해서 중고차 딜러에게서 차를 사시는것이 뉴질랜드 생활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좀더 현실적인 대안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