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의 생활! 독립적인 생활이 뉴질랜드 친구 사귀는 가장 빠른길
뉴질랜드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한국사람과 많이 틀린점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많이 느끼곤 합니다.
키위사람들의 사고방식의 차이가 우리네 사람들과의 사고방식과는 사뭇 달라 아마 어려움을 느끼시기도 할 것이고 또한 합리적이라고도 느낄실수 있는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생활이 왜 독립적이어야만 하는지...그리고 독립적인 사고방식이 뉴질랜드에 가장 쉽게 적응해서, 또한 키위친구들을 사귈수 있는 길인지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사람은 생활방식이 독립적입니다. 이 독립적인 부분은 아마도 합리적인 부분으로 생각해 볼수도 있을 것인데, 남들한테 많은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많은 기대를 하지 않기때문에 자신에 대한 타인의 기대역시 낮은 것도 쉽게 알 수있습니다. 여기에서 기대라 하면 금전적인 부문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쏘는 문화' 당연히 있습니다. 가족간에, 제가 저희 처가어른들을 모시고 어디에 가서 식사를 한다면, 장인어른께 돈 내라고 하겠습니까? 당연히 아니죠. 어디 쇼핑을 같이 가거나 여행을 가다가 기름을 넣어야할 때, 제가 얼릉 가서 기름값을 내고 오죠." 가족이니까 그렇습니다."
물론 한국의 부모와 자식들과의 관계와는 전혀 다른 관계이지만, 이런 관계에서도 어느정도 합리적인 생각들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혹시 뉴질랜드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면, 자신의 것은 남이 내길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의 식사값까지 전혀 내지 않아도 됩니다. 동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관계가 가장 진실한 관계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이 없더라도 차는 꼭 사십시요. 뉴질랜드는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지도 않고, 또한 가족 개개인들이 차가 거의 다 있기 때문에 자기가족들을 제외하고서는 ride(라이드) 해 주는 문화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차가 없다면, 뉴질랜드의 많은것들을 느끼지 못하고,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하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나 워킹홀리데이 하시는 분들, 차 없으면 일자리도 얻기 힘듭니다. 물론 시티에서 일하시거나, 집 바로 가까운 곳에서 일하실수도 있지만 차가 없다면 어느누가 매일 알바 태워주고 하는 고용주가 어디 있겠습니까?
없으면 빚내더라도 사십시요. 친구를 사귈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 친구가 얼마나 자신을 보아왔다고
자기 시간 버려가면서 까지 라이드 해주고 하겠습니까? 동등한 관계는 자신이 합리적인 사고와 독립적인 생각을 갖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차는 자신의 독립감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저 역시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한 2003년, 뉴질랜드 땅에 도착한지 일주일 만에 구입한 것이 바로 차입니다.
물론 당연히 학생이었기에 좋은 차도 아니었고,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차도 아니었지만 저에게 Freedom을 주었음은물론이거니와, 키위친구들 친구집에 놀러가고, 밖에서 만나고 한것은 차가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자신에게 호의를 배풀었다면 나 역시 남에게 호의를...
역지사지의 정신이 생각나는 말입니다. 가끔 키위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자신들을 보내준 호의를 받고만 말아버리는 사람들때문에 다시는 아시안들을 친구로 하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마음을 터놓고 만날 키위친구 만나기 정말 어렵습니다. 몇십년을 뉴질랜드에 사신 한국분들도 친한 키위는 있지만마음을 털어놀수있는 친구를 만나지 못한 것도 아마도 마음을 열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이번에 이 친구 가족을 저녁식사에 초대를 하면 당연히 다음번에는 그 친구가 나의 가족들 식사를 초대할 것이고, 시간날때 비스켓하나씩 가져가서 Tea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이것역시 호의를 받고, 호의를 배풀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 교육, 한국 사람 좀 없으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한국 사람이 없다고 없다고 해도 한사람씩은 타지에 나온 처지가 같기때문에 친해질수밖에 없습니다만, 미리 이런것을 걱정해서 한인 인구가 많은 곳으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 한번에 한명 한국애들이 있다구요? 우리아이의 영어의 현실이 어떠합니까? 뉴질랜드에 나온 목적, 부모님의 불편함이 아이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지금 고생해야지만 나중에 편해 집니다.
영어공부 제발 해야합니다. 영어 공부...정말 지겹도록 이제까지 들어왔었던 말이고, 또 앞으로도 지겹도록 이야기를 들어야만 하는 것같습니다. 지역마다 Ethnic Council에서 하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가서 외국친구도 사귀면서 영어를 배워야합니다. 영어 못하면 키위친구 사귀기 정말 힘듭니다.
아시아에서 온 영어 못하는 친구를 자신이 굳이 노력해 가면서 친구로 둘 필요까지 현지 사람들이 둘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때문에 영어....영어때문에 왔지만 영어를 해야 친구를 사귈수 있습니다.
몇 안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은 무례한 말투로, 또한 한국인으로서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분들에게 누가 되고 싶은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를 오려고 하는 목적이 교육이라면 혹은 경험이라면 제가 말한 위의 몇가지는 아마도 가장 마음 깊이 새겨야 하는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뉴질랜드조기유학, 홈스테이 문의, 워킹홀리데이
Step Up English Consulting
전화상담:02-484-1900, 070-8246-7328
이메일:250lh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