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티마루에서 가장 긴...5년 6개월의 중,고등학교 유학생활 (2010년 티마루사우스 초등학교 8학년, 2011~2015년 롱칼리컬리지 9-13학년) 지금은 더니든의 오타고폴리텍에서 Bachelor of Design 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학교과제로 비디오를 만들어야한다고 티마루에 올라와서, 인터뷰를 하고 갔습니다. 수아가 만든 동영상을 보면서 참 잘 컸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아를 가장 긴 기간동안 바라본 사람들(저희 가족도 있구요. 홈스테이 가족 그리고 롱칼리컬리지의 인터내셔널담당 선생님들)이 바라본 수아의 지난 시절에 대해서 들어볼수 있는 참 즐거운 추억인것 같습니다. 티마루에서 유학을 할 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죠. 유학생활이 길어지다보니, 나름 힘들었던 면도 있었을것이구요. 이럴때마다, 함께 눈물 흘려준 수아의 홈스테이 엄마 피오나에게 상당히 많이 고마움을 느끼는데, 지금은 수아가 더니든에서 있다가 언제든지 맘 편히 자기 집처럼 올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아가 무슨 배짱으로 한달 현지스쿨링하러 왔다가, 이렇게 뉴질랜드에서 2010년부터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자기도 이렇게 유학이 길어질줄은 몰랐겠죠. 뉴질랜드 남섬 티마루에서의 유학생활이 수아에게 참 좋았던 이유는 아마도 안정적으로 유학할수 있는 환경이었기때문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다운, 한국인거의 없는 유학환경, 유해환경이 있을수 없는곳에서, (ㅎㅎㅎ 물론 나름대로의 일탈도 있었겠죠???) 뛰어봐야 다 어른들 손바닥 안일수 밖에 없는곳이 이곳 티마루의 생활이거든요. 이제는 학생이아니라, 성인으로서 얼마나 뉴질랜드 잘 정착을 하면서 살수 있을런지가 기대가 됩니다. 수아 부모님은 아쉽게 들리시겠지만, 뉴질랜드가 이제는 수아의 제 2의 고향이 아니라, 제 1의 고향이 되어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대학을 마치고, 당연히 무난하게 직업도 찾고, 제가 느꼈던 뉴질랜드의 안정감, 아름다운 환경을 똑같이 느끼면서 살아갔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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